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 예외주의 (문단 편집) == 양상 == 미국 예외주의는 동등한 주권관계를 전제로 하는 국제사회의 구성원들로부터 불평등하고 모순적이라 지적받으며, 이러한 반감이 [[반미주의]]적 위협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이 내세우는 기치가 바로 '''세계의 경찰(Global Policeman)'''이다. 미국은 국제사회의 일개 구성국을 초월해서 예외를 인정받는 만큼 지구촌 전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뜻이다. [[세계의 경찰]]로서의 미국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동맹국 및 비적성국에 대한 군사적 지원, 전문적・학술적 정보의 제공, [[아프리카]]나 [[동남아시아]] 등 [[제3세계]] 국가에 대한 인적, 물적 경제원조를 대표적인 예로 꼽고 있다. >…선한 것과 위대한 것이 꼭 연결되지는 않는다. 사람이든 나라든 정의로움은 정의로움이고, 부와 권력은 부와 권력이다. 역사를 조금만 살펴봐도 강대국이 꼭 정의롭지는 않으며, 도덕적으로 존경할 만한 나라들이 꼭 강력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. > >"미국은 선하기 때문에 위대하다"는 문구는 이제 우리가 그 섭리론적 전제를 잊었기에 어색하지 않게 들린다. 이 말은 미국은 세계에서 뭔가 신성한 의무를 띠고 있다는, 말하자면 '하나의 대륙을 정복하거나 세계를 민주주의 실현에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야 할 '''명백한 운명'''을 부여받았다'는 오래 묵은 신념과 짝을 이룬다. '''그러나 신성한 의무라는 의식이 퇴조한 지금에도 정치인들은 우리의 위대함이 우리의 선함에서 비롯된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'''. >---- > [[마이클 샌델]], 《[[공정하다는 착각]]》 中 '선량하니까 위대하다: 능력주의 도덕의 짧은 역사 - 도덕세계의 궤적' >"오늘날 많은 [[미국인]]들은 자신들의 정부에게는 [[제3세계]]에 [[민주주의]]와 [[인권]]의 혜택을 '''[[BGM-109|순항 미사일]]과 [[F-16]] [[전투기]]로 [[명백한 운명|배달해야 하더라도]]''' 가져다 줄 [[네오콘|도덕적 의무가 있다고]] [[민주주의/밈|주장한다.]]" >---- >-《[[사피엔스]]》, [[유발 하라리]] 이른바 '[[명백한 운명]]' 시절부터 내려온 유구한 선민사상에 '1등 국가', '초강대국'이라는 현실적 이미지가 더해진 탓에 많은 미국인들은 자국에 풍부한 애국심을 갖고 있고, 나아가 미국 예외주의를 당연하게 생각하며 지지하는 경우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. 이들은 대부분 '미국의 과학기술로 인해 전 세계가 혜택을 입었음', '두 차례의 세계 대전에서 인류를 구해냈음', '여러 신생국가들에 민주주의를 전파시켰음'을 자랑스러워하며, 더 나아가 '미국은 건국했을 때부터 특별한 조건에서 탄생한, 다른 나라와는 차별되는 신성하고 고귀한 나라'라는 일종의 신앙심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